제주도는 도내 7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77번째 확진자는 지난 15∼18일 제주를 다녀간 서울 확진자 A씨의 제주 접촉자다.

도는 77번 확진자가 A씨의 확진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던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77번째 확진자는 지난 21일 격리 전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도 당국은 77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지만, 방역 당국의 관리 아래 자가격리를 해오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별도의 방문지와 접촉자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