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애니메이션 '파자마 삼총사'와 협업
태권도 영웅들이 직접 선보이는 태권도 기본 동작 영상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새 시즌 예고편과 함께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27일 서울 WT 사무실에서 'PJ 마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J 마스크'는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영국, 프랑스, 캐나다에서 합작해 2015년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처음 방송된 어린이용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출동! 파자마 삼총사'로 잘 알려졌다.

WT에 따르면 2018년 'PJ 마스크' 제작사인 영국의 '이원(eOne) 엔터테인먼트'에서 협업을 제안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우리나라의 이대훈을 비롯해 비안카 워크던(영국), 우징위(중국) 등 12국 태권도 스타들이 촬영한 태권도 기본 동작 영상이 'PJ 마스크'의 새 시즌 예고편과 함께 디즈니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태권도 스타들은 어린이들이 태권도에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태권도의 가치를 알려준다.

이대훈은 이날 한국에 있는 외국인 어린이 5명과 WT 본부에서 'PJ 마스크' 마스코트들과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태권도 동작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