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교사 심리상담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불안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던 교사를 우선 상담한다.

코로나19로 불안감을 느끼는 교사도 상담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사가 전화·화상 등 비대면으로 상담하며, 희망 교사가 기관에 직접 신청해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교권 침해와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을 겪는 교원들을 위해 화상 집단 상담을 다음 달까지 이어간다.

강삼영 교원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한다"며 "확진 판정이나 자가격리로 심리적 위축을 느끼는 교사들이 건강하게 아이들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내년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교사들의 심리 상담 지원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내 교직원 21명이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