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김장모임발 연쇄 감염 지속…12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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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제천서 25명 집단감염…청주·단양도 1명씩 추가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특히 제천 김장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이 꼬리 물고 번지는 추세다.
제천시는 27일 "오늘 오전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요양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50대와 60대 2명의 감염이 확인된데 이어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 10명은 전날 1차 검사에서 감염여부가 불명확해 재검사받은 접촉자들이다.
대부분 지난 13일 일가친척의 김장모임 관련 'n차 감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요양시설 종사자의 경우는 김장모임 관련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제천 김장모임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난 25일 4명이 발생한 뒤 사흘간 제천에서만 2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입원 조처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청주에서도 서원구 거주 4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 서울 마포구 2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원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했다.
당국은 이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하고,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단양군에서도 강원도 영월군 11번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영춘면 소재 학교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특히 제천 김장 모임을 통한 연쇄 감염이 꼬리 물고 번지는 추세다.
제천시는 27일 "오늘 오전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요양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50대와 60대 2명의 감염이 확인된데 이어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 10명은 전날 1차 검사에서 감염여부가 불명확해 재검사받은 접촉자들이다.
대부분 지난 13일 일가친척의 김장모임 관련 'n차 감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요양시설 종사자의 경우는 김장모임 관련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제천 김장모임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난 25일 4명이 발생한 뒤 사흘간 제천에서만 2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입원 조처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청주에서도 서원구 거주 4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전날 서울 마포구 2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원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했다.
당국은 이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하고, 추가 접촉자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단양군에서도 강원도 영월군 11번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영춘면 소재 학교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