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강원·인천·부산·경북지역 40대 설치 지원
농촌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에 음주운전 측정시스템 설치
도로교통공단은 강원과 인천·부산·경북 농촌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40대에 음주운전 측정 시스템을 설치·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지원한 음주측정기 '알코올 체커'(Alcohol-Checker)는 기존 음주운전 예방 장치의 단점을 개선한 데이터 측정 기반의 예방 장치다.

공단은 농어촌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등의 등·하교 차량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교 길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촌지역 지원 및 영유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