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강관 기술센터 준공…시험평가·기술지원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7일 강관 기술센터가 준공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거점기반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2017년부터 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고품질 강관 산업 육성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핵심 시설이다.

기술센터는 연면적 2천725㎡, 지상 2층 규모로 내년까지 업계 수요가 많은 22종의 시험인증 장비를 도입해 강관 전문 시험평가와 기술지원을 한다.

도는 기술센터와 기업이 협력해 품목 다변화, 제품 성능향상 등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과 강관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술센터가 강관 산업 육성지원 거점과 산업단지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