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원클릭 스케일 업 서비스'
퀵배송도 지원…한진, 1인 창업자·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을 돕는 '원클릭 스케일 업(Scale-Up) 서비스'를 내달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진이 지난해 시작한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택배 발송 물량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가입 업체가 1만3천개를 넘어섰다.

이 서비스 이용업체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사업 성장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퀵·당일배송, 풀필먼트(통합 물류 관리), 해외 판매 지원, 쇼핑몰 고도화 및 통합 관리, 부자재 구매 대행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의 전문 기업을 소개받을 수 있다.

한진은 이를 위해 가비아 C&S, 고고엑스, 굿스플로, 디디로지스, 두손컴퍼니 등 14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원클릭 서비스를 고객사의 전자상거래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