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선지 묻는 택시 기사에 주먹·구둣발로 폭행한 40대 송치
경남 거제경찰서는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해)로 40대 초반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0시 40분께 거제시 고현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운전하는 택시 기사를 주먹과 구둣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택시 기사 B씨가 여러 차례 행선지를 묻는대도 답하지 않다가 B씨가 내리라고 하자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폭행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전치 3주 상해를 입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