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화재, 주민 5명 연기 흡입…이삿짐차가 1명 구조

25일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29·여)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6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화재 당시 5층 집에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 차량이 불이 난 4층 집 베란다에서 대피하려던 주민 1명을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4층 집 방 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