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법무보호 복지대회 및 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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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정봉영)는 25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제20회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34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와 법무보호위원 경남지부협의회가 주최하며 경상남도,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시, 경남지부 운영위원회가 후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원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현녕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협의회장을 비롯한 법무보호위원, 운영위원 등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간소하게 실시됐다.
이날 1부 행사인 법무보호복지대회는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자원봉사자 역량결집을 위한 의미로 열렸다. 2부 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모범 대상자 7쌍에게 단란한 가정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화해와 포용의 상징적 의미의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 법무보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공적으로 윤수정 위원 등 9명에게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정율기 위원 등 13명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이지윤 위원 등 5명에게 창원시장 표창, 조미숙 사무국장 등 5명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합동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해 MJ코퍼레이션(회장 손미자)에서 행사비용 지원했다. 지역사회 기업체와 경남지부 기능별위원회 등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7쌍의 예비신랑신부를 축하했다.
정봉영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정한 참 봉사로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희망의 보금자리를 여는 7쌍의 소중한 인연을 축복하자”고 말했다.
합동결혼식 대상자 엄씨는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를 낳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단의 지원으로 결혼식을 이제라도 하게 되어 부인에게 그동안 가졌던 마음의 죄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단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는 1987년부터 34년째 합동결혼식을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이날 7쌍을 포함해 총 209쌍의 모범 출소자 부부에게 단란한 보금자리를 조성해 주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와 법무보호위원 경남지부협의회가 주최하며 경상남도,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시, 경남지부 운영위원회가 후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원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현녕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협의회장을 비롯한 법무보호위원, 운영위원 등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간소하게 실시됐다.
이날 1부 행사인 법무보호복지대회는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자원봉사자 역량결집을 위한 의미로 열렸다. 2부 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모범 대상자 7쌍에게 단란한 가정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화해와 포용의 상징적 의미의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 법무보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한 공적으로 윤수정 위원 등 9명에게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정율기 위원 등 13명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이지윤 위원 등 5명에게 창원시장 표창, 조미숙 사무국장 등 5명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합동결혼식을 축복하기 위해 MJ코퍼레이션(회장 손미자)에서 행사비용 지원했다. 지역사회 기업체와 경남지부 기능별위원회 등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7쌍의 예비신랑신부를 축하했다.
정봉영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정한 참 봉사로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희망의 보금자리를 여는 7쌍의 소중한 인연을 축복하자”고 말했다.
합동결혼식 대상자 엄씨는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를 낳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단의 지원으로 결혼식을 이제라도 하게 되어 부인에게 그동안 가졌던 마음의 죄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단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는 1987년부터 34년째 합동결혼식을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이날 7쌍을 포함해 총 209쌍의 모범 출소자 부부에게 단란한 보금자리를 조성해 주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