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25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 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총 24차례의 교섭끝에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내년 초까지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조합원 당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와 함께 인천 부평1공장 등에 2021년부터 1억9천만달러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측은 “향후 공장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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