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조작정보 유통경로는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포털, 소셜미디어(SNS) 등 順
방심위,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 관련 국제콘퍼런스 개최
"코로나19관련 가장 빈번하고 많은 허위조작정보는 의학정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의 유통 및 확산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호주, 대만, 스페인,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의 공공부문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AFP 통신, 페이스북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서울대 SNU팩트체크센터 홍종윤 부센터장은 '코로나19 관련 국내 유통 허위조작정보 대응과 평가'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 세부 주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의학정보였고, 그중에서도 전염 경로나 전파력에 관한 정보가 가장 많았다고 발표한다.

발표에 따르면 허위조작정보의 출처로는 온라인 이용자의 비중이 제일 높았고, 유통되는 경로로는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포털, 소셜미디어(SNS)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손병우 회장은 코로나19 관련 대응 기조로 법적·행정적 대응, 자율규제 대응, 팩트체킹 대응 등 3가지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콘퍼런스 축사와 토론은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와 사전 녹화영상을 통한 방식이 병행될 예정이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