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직원 3분의 1 재택근무…코로나19 방역 강화
경북도는 공공부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직원 3분의 1 범위 안에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자 2주 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연장 여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재택근무자는 정부 원격근무 서비스를 통해 사무실 직원과 같은 시간에 일하고 부서장은 임의로 근무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업무에 공백을 초래하지 않도록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한다.

도는 앞서 3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2주씩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도청사 출입문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운영하고 직원 3개 조로 구내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등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24일 시장·군수, 도청 실·국장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생활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