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가 완료된 싱크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반도건설 직원들 / 사진=반도건설 제공
보수공사가 완료된 싱크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는 반도건설 직원들 /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경남 창원의 주거취약 계층에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은 창원시에서 건설업체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중인 사업이다.

반도건설 창원 현장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한 가구를 방문해 문과 창호, 씽크대 등을 교체하고 지붕과 벽의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15년 전 집을 수리한 후 지금까지 손본 적이 없어 벽에 금이 가고 천정에 누수가 발생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번 캠페인 외에도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지원,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기탁 및 방역마스크 기부, 폭우 수해 피해 돕기 성금 기탁,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건설회사 뿐만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운 한경닷컴 기자 kkw102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