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이 틱톡의 대항마가 될 스냅챗의 새로운 서비스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23일(현지시간) 출시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사한 형식으로 자동 재생되는 사용자 제작 영상을 제공하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어도 연말까지는 하루 1백만달러 이상을 16세 이상 동영상 제공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스냅의 대변인은 스포트라이트는 과도하게 정치적이거나 잘못된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분간은 광고도 포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프랑스에서 우선 서비스된다.

스냅, 틱톡 경쟁 서비스 '스포트라이트'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