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백신 호재에 뉴욕증시 상승[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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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오늘 2단계로 격상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프랜차이즈형을 포함해 동네 소규모 카페까지 포장과 배달 주문만 할 수 있고, 음식점도 오후 9시까지만 정상 영업이 가능합니다.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아예 문을 닫습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1000만 시민 멈춤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엔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합니다.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입니다. ◇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호재에 상승…다우 1.12%↑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상승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상승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대 약 90%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재무장관에 옐런 전 Fed 의장 낙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74)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차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 전 의장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됩니다. 또 미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연준 의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WHO, 영국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소식에 "환영"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1회분의 절반 용량을 처음에 투약한 뒤 한 달 이후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예방 효과는 90%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4500원 정도로, 약 2만2000원인 화이자나 3만7000원) 모더나 백신보다 저렴합니다.
◇'사상 최고치' 코스피, 올해 상승률 G20 중 2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16.2% 상승했습니다. 이는 G20의 대표 증시 지수와 비교했을 때 아르헨티나(2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적시에 펼쳐진 부양책과 개인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 등으로 코스피가 상대적 저평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구름 많고 영하권 추위…낮에는 기온 올라
화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14도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낮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프랜차이즈형을 포함해 동네 소규모 카페까지 포장과 배달 주문만 할 수 있고, 음식점도 오후 9시까지만 정상 영업이 가능합니다. 클럽과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아예 문을 닫습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1000만 시민 멈춤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밤 10시 이후엔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합니다. 시내버스는 이날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운행 횟수를 각각 20%씩 줄입니다. ◇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호재에 상승…다우 1.12%↑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상승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상승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대 약 90%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재무장관에 옐런 전 Fed 의장 낙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74)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차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지명 후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 전 의장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됩니다. 또 미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연준 의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WHO, 영국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소식에 "환영"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1회분의 절반 용량을 처음에 투약한 뒤 한 달 이후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예방 효과는 90%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4500원 정도로, 약 2만2000원인 화이자나 3만7000원) 모더나 백신보다 저렴합니다.
◇'사상 최고치' 코스피, 올해 상승률 G20 중 2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16.2% 상승했습니다. 이는 G20의 대표 증시 지수와 비교했을 때 아르헨티나(2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적시에 펼쳐진 부양책과 개인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 등으로 코스피가 상대적 저평가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구름 많고 영하권 추위…낮에는 기온 올라
화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14도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낮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채선희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