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 발의 美의원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미국 하원에서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을 발의한 민주당 톰 수오지 의원에게 축전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수오지 의원이 한미관계에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공동의 가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수오지 의원은 최근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와 한국 관련 단체 대표 인사들에게 축전을 보냈고, 18일에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지한파 의원들에게도 축전을 발송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