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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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주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대상은 재학생, 입학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이다. 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24시간 신청가능하다.

2021학년도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학생들에게 연간 67만5000원부터 5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와 장애학생은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1학기에는 87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1조5473억원(1인 평균 178만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