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부경지회, 가족성장지원 공모사업 특성화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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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모자원 자조모임(공예팀)이 만든 7 Queen’s Craft Class 라탄공예작품.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 부경지회 제공.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부경지회(임은희 지회장)는 올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다양한 가족 성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성화과제(Special Gift Item 7)를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경남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맞춤형 특성화 과제 는 과제수행을 통해 참여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부모가족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성화 과제는 자립역량강화(경제교육, 1대 1 재무설계), 자조모임(건강한 교류를 위한 동아리활동), 부모교육(부모역할교육, 1대 1 부모코칭), 가정생활 요리교실(쿠킹클래스, 1대 1생활요리), 가정생활 정리수납(이론 및 실기, 1대 1 정리수납 컨설팅), 가정생활 가족관계(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자녀성장지원(아동진로교육 및 체험, 영어특강, 아동·청소년 취미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안나모자원 퇴소자 송모씨 어머니는 “공예 자조모임을 통해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면서 저와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내 손끝에서 만들어진 작품에 아이도 좋아해 주니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임이 끝나서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겨 한부모가족 어머니들이 아이와 함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성화과제에는 그린나래(강철 원장), 안나모자원(최혜경 원장), 엄마와 아기(이진이 원장), 은애모자원(변규란 원장), 해맞이빌(구. 마리아모자원: 손정금 원장), 한나빌리지(김요석 원장) 총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입·퇴소 한부모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해 기관특성에 맞게 특성화과제를 수행했다.
특성화과제 기획 및 총괄책임자 안나모자원 최혜경 원장(사회복지학 박사)은 “부산경남 한부모가족복지시설들은 6.25전쟁이후 70년 동안 한부모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 한부모가족복지 역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시대변화에 맞게 한부모가족들을 돕기 위해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기능이 전문화돼야 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은희 지회장(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 다비다모자원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양한 가족 성장지원 공모사업 특성화과제 수행을 통해 한부모가족 어머니들의 사고방식과 감정, 행동이 변화돼 삶에 대한 의욕을 자극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사업으로 한부모가족 어머니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부경지회(임은희 지회장)는 올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다양한 가족 성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성화과제(Special Gift Item 7)를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경남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맞춤형 특성화 과제 는 과제수행을 통해 참여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부모가족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성화 과제는 자립역량강화(경제교육, 1대 1 재무설계), 자조모임(건강한 교류를 위한 동아리활동), 부모교육(부모역할교육, 1대 1 부모코칭), 가정생활 요리교실(쿠킹클래스, 1대 1생활요리), 가정생활 정리수납(이론 및 실기, 1대 1 정리수납 컨설팅), 가정생활 가족관계(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자녀성장지원(아동진로교육 및 체험, 영어특강, 아동·청소년 취미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안나모자원 퇴소자 송모씨 어머니는 “공예 자조모임을 통해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면서 저와 아이의 정서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내 손끝에서 만들어진 작품에 아이도 좋아해 주니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임이 끝나서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겨 한부모가족 어머니들이 아이와 함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성화과제에는 그린나래(강철 원장), 안나모자원(최혜경 원장), 엄마와 아기(이진이 원장), 은애모자원(변규란 원장), 해맞이빌(구. 마리아모자원: 손정금 원장), 한나빌리지(김요석 원장) 총6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입·퇴소 한부모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해 기관특성에 맞게 특성화과제를 수행했다.
특성화과제 기획 및 총괄책임자 안나모자원 최혜경 원장(사회복지학 박사)은 “부산경남 한부모가족복지시설들은 6.25전쟁이후 70년 동안 한부모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 한부모가족복지 역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시대변화에 맞게 한부모가족들을 돕기 위해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기능이 전문화돼야 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은희 지회장(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장, 다비다모자원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양한 가족 성장지원 공모사업 특성화과제 수행을 통해 한부모가족 어머니들의 사고방식과 감정, 행동이 변화돼 삶에 대한 의욕을 자극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사업으로 한부모가족 어머니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