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코로나19 1명 확진…수도권서 딸 집 방문한 50대
20일 강원 인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남면에 사는 딸 집에 방문한 5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7일 인제의 딸 집에 방문했으며, 인천 남동구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남면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의 딸과 사위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손주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와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