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관련 등 천안·아산서 7명 확진…콜센터 누적 48명(종합2보)

입력2020.11.18 19:30 수정2020.11.18 19:30

천안 388번 확진자 소속 대학, 전 수업 온라인으로 전환

18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 관련 2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더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천안 2명(천안 391∼392번)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한생명·카드 콜센터 직원(천안 30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천안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늘었다.

불당동 40대(천안 387번)와 50대(천안 390번)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천안 386번의 가족이다.

여대생(천안 388번) 확진자도 나왔는데, 그가 다니는 아산의 대학은 곧바로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여대생이 머물던 기숙사 건물 전체와 학생회관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여대생과 다가동 50대(천안 389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40대(아산 103번)가 확진됐는데,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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