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부산…최근 1주일 평균 15도 날씨에 라일락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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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다시 추위 시작, 평균기온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최근 1주일 새 부산에서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평균 기온이 15도 가까이 기록하며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 역시 15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전날은 20도까지 올랐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하자 지난 16일에는 5월에 피기 시작해 9월이면 지는 라일락이 서구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부산기상청이 있는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년보다 7도 정도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부산기상청은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고기압, 왼쪽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남쪽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압계가 예년과 다른 형태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일(19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돼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 평균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8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평균 기온이 15도 가까이 기록하며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 역시 15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전날은 20도까지 올랐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하자 지난 16일에는 5월에 피기 시작해 9월이면 지는 라일락이 서구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부산기상청이 있는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년보다 7도 정도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부산기상청은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고기압, 왼쪽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남쪽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압계가 예년과 다른 형태를 보이면서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일(19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돼 예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 평균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