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작가는 제주의 원로 작가로서 한국·일본·미국·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을 37차례 개최했다.
또 단체전과 초대전에도 360여 차례 참가해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넓은 활동 범위를 가지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백 작가는 현재 대정읍 무릉리에 있는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 동아옥션 전속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포도갤러리에서 작가가 보여주는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전시회는 백 작가가 작업해 온 자신만의 특별한 제주 모습이다.
특히, 오름과 오름 위를 채우는 바람의 폭풍과 같은 흐름, 별빛, 나무 등은 작가의 캔버스 안에서 색상과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0년도 신작을 포함해 소품부터 대형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