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 한신대, 장준하 통일관 개관·돌베개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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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한신대 졸업생이자 독립운동가인 장준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17일 경기 오산시 경기캠퍼스에서 '장준하 통일관' 개관식 및 '돌베개 공원' 개원식을 열었다.
한신대는 기존 '60주년 기념관' 건물을 '장준하 통일관'으로 명명하고 1층 로비에 '장준하 기념홀'과 '장준하 기억의 방'을 조성했다.
'장준하 기념홀'에는 장준하 선생의 유품ㆍ유물과 함께 김구 선생이 장준하 선생에게 보낸 편지, 7·4 남북공동성명 선언문 등 생전 독립ㆍ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들을 전시했다.
'장준하 통일관' 1층 중앙정원에는 '장준하 돌베개 공원'을 조성해 기념석을 세우고 장준하 선생의 자서전 '돌베개'에 수록된 문구를 새겼다.
장준하 선생은 1944년 일본군 학도병으로 징집됐다 탈영해 1945년 광복군에 가담 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김구 선생의 비서, 비상국민회의 서기 등을 역임했다.
196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았으며 사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 제1회 한신상에 추서됐다.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은 초청의 글에서 "독립군, 민주투사, 통일운동가로 한 평생을 산 장준하 선생을 기념하고자 선생의 모교인 한신대에 '장준하통일관'을 개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신대는 기존 '60주년 기념관' 건물을 '장준하 통일관'으로 명명하고 1층 로비에 '장준하 기념홀'과 '장준하 기억의 방'을 조성했다.
'장준하 기념홀'에는 장준하 선생의 유품ㆍ유물과 함께 김구 선생이 장준하 선생에게 보낸 편지, 7·4 남북공동성명 선언문 등 생전 독립ㆍ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들을 전시했다.
'장준하 통일관' 1층 중앙정원에는 '장준하 돌베개 공원'을 조성해 기념석을 세우고 장준하 선생의 자서전 '돌베개'에 수록된 문구를 새겼다.
장준하 선생은 1944년 일본군 학도병으로 징집됐다 탈영해 1945년 광복군에 가담 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김구 선생의 비서, 비상국민회의 서기 등을 역임했다.
1962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았으며 사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 제1회 한신상에 추서됐다.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은 초청의 글에서 "독립군, 민주투사, 통일운동가로 한 평생을 산 장준하 선생을 기념하고자 선생의 모교인 한신대에 '장준하통일관'을 개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