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한 10대 고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16일 검사를 받았다.
시와 교육 당국은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포항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귀국한 뒤 자가 격리 중이었다. 11일 이후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3차례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발생한 2명을 포함해 110명으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