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래발전 포럼 발족…17일 1차 토론회
강원 원주의 미래 발전 전략을 위한 논의와 정책 솔루션을 모색하는 '원주 미래발전 포럼'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17일 원주시와 강원원주혁신도시 내 13개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와 함께 '원주 미래발전 포럼'을 발족하고 인터불고호텔에서 1차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원주 미래발전 포럼은 이광재 의원과 송기헌 의원,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협의회 회장인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연 4∼5회 정기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 정기 위원은 국회의원과 원주시장, 원주시의회 의장,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장, 원주 소재 대학 총장, 원주 상공회의소장이 포함되며 비원주권 전문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원연구원 원장 등 총 30여 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부처에서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단장, 자치분권위원회 단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 정책관이 포럼 위원으로 위촉됐다.

포럼의 기획과 운영은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협의회 간사인 지방행정연구원이 맡는다.

포럼 발족식에 이어 제1회 포럼은 원창묵 원주시장이 '원주시 발전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행복한 건강도시 원주 만들기', 박영일 강원연구원장이 '생명의료 중심 도시 원주의 성공 조건'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이광재 의원이 좌장을 맡아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이광재 의원은 "원주시를 삶의 질이 높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와 해결책을 분야별로 나누고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공론장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