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있는 남수리가오주(州)에서 16일 오전 6시37분(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지진은 남수리가오주 산 아구스틴시에서 북서쪽으로 1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58㎞로 관측됐다.

연구소는 여진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규모 6.4 강진…"피해 우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