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울산 동구 주전 마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으로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손으로 재료를 반죽하고 모양을 내면서 떡 특유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촉감 발달에도 좋다.
부산 기장군의 공수 마을은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다시마를 활용한 천연비누와 장아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강원도 양양군의 남애 마을에서는 오징어순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경기도 안산의 선감 마을에서는 갯벌체험과 고둥 줍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선감 마을에는 성인들을 위한 망둥어 낚시, 포도주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화성의 제부, 충남 보령의 무창포와 서산의 중리, 경남 남해의 문항과 이어도, 거제 산달도 등의 마을도 특산물과 고유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할 때 신한카드, NH농협카드, Sh수협은행의 카드를 사용하면 숙박, 식사 등에 대해 최대 3만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성열산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으니 어촌여행을 통해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전용 웹사이트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