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추신수, 계속된 선행…텍사스 청소년 훈련시설에 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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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추신수(38)가 원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추신수가 텍사스 구단 산하 유스 아카데미 훈련 시설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며 "새로 설치된 조명으로 50명의 선수가 매일 밤 추가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추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후안 레오넬 가르시아 아카데미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했다"며 "조명이 추가로 설치돼 훈련 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베풀었다.
그는 지난 2011년 아내 하원미 씨와 87만 5천 달러를 출자해 자신의 이름을 딴 추신수 재단을 세웠고, 이후 크고 작은 기부활동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텍사스 야구 재단엔 7년간 75만 달러를 기부했다.
올해엔 마이너리그가 문을 닫자 텍사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인당 1천 달러씩을 나눠줘 빅리거들의 귀감을 샀다.
추신수는 지난 9월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텍사스 구단 수상 후보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기부금 수령 단체로 텍사스 구단 산하 유스 아카데미를 지명했는데, 이에 아카데미는 추신수의 이름을 딴 '추신수 배팅 게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추신수는 "내 이름을 딴 배팅 게이지가 생겨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추신수가 텍사스 구단 산하 유스 아카데미 훈련 시설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며 "새로 설치된 조명으로 50명의 선수가 매일 밤 추가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추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후안 레오넬 가르시아 아카데미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훈련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했다"며 "조명이 추가로 설치돼 훈련 환경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베풀었다.
그는 지난 2011년 아내 하원미 씨와 87만 5천 달러를 출자해 자신의 이름을 딴 추신수 재단을 세웠고, 이후 크고 작은 기부활동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텍사스 야구 재단엔 7년간 75만 달러를 기부했다.
올해엔 마이너리그가 문을 닫자 텍사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에게 1인당 1천 달러씩을 나눠줘 빅리거들의 귀감을 샀다.
추신수는 지난 9월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텍사스 구단 수상 후보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기부금 수령 단체로 텍사스 구단 산하 유스 아카데미를 지명했는데, 이에 아카데미는 추신수의 이름을 딴 '추신수 배팅 게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추신수는 "내 이름을 딴 배팅 게이지가 생겨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