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갯벌 등 연안 사고 감소…사망자도 20% 급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갯바위나 갯벌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모두 5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건(19%)이 줄었다.
연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지난해 114명에서 올해 91명으로 23명(20%)이나 감소했다.
올해 연안 사고를 유형 별로 보면 추락이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169건, 익수 136건 등 순이었다.
해경청은 전국 연안 해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연안 사고는 다른 해상 사고나 육지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며 "갯바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모두 5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건(19%)이 줄었다.
연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지난해 114명에서 올해 91명으로 23명(20%)이나 감소했다.
올해 연안 사고를 유형 별로 보면 추락이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169건, 익수 136건 등 순이었다.
해경청은 전국 연안 해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연안 사고는 다른 해상 사고나 육지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며 "갯바위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