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1시17분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난 불이 22시간이 넘도록 꺼지지 않는 등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11시17분께 경북 구미시 산동면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난 불이 22시간이 넘도록 꺼지지 않는 등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구미 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난 불이 20시간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7분께 구미시 산동면 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매립장 직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6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31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지만 폐기물량이 많아 2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30분 기준 진화율은 80% 정도다. 앞서 이 곳에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40분께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인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