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깜깜이 심사 반대했다가 '조용히 하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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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 소속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12일 여야 교섭단체 중심의 예산안 심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예결소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양당 간사 합의로 어떤 사업은 수백억 감액되고 어떤 사업은 수십억 증액됐다"며 "반대 의견을 표시하고 상임위 회의장을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어떻게 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1~2분 안에 검토할 수 있나"라고 항의했다가 양당 간사들로부터 "국회는 간사 협의로 이뤄지는 곳이므로 조용히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 6개월밖에 안 된 초선이지만 제가 배운 민주주의는 이렇지 않다"며 "저부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회를 혼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예결소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양당 간사 합의로 어떤 사업은 수백억 감액되고 어떤 사업은 수십억 증액됐다"며 "반대 의견을 표시하고 상임위 회의장을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어떻게 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1~2분 안에 검토할 수 있나"라고 항의했다가 양당 간사들로부터 "국회는 간사 협의로 이뤄지는 곳이므로 조용히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 6개월밖에 안 된 초선이지만 제가 배운 민주주의는 이렇지 않다"며 "저부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회를 혼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