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비수도권서 가파른 증가세…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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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이번주 일평균 33명 확진…지난주 23명보다 10명 많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에는 일평균 65명, 이번 주에는 72명이 각각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지난주 일평균 23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주에는 33명 정도가 확진됐다"면서 "비수도권의 증가세가 수도권보다 가파르게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각 권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격상 기준에는 들지 않았으나, 확산세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1.5단계로 격상했다.
윤 반장은 이와 관련해 "이들 4개 지역을 제외한 타 지자체에서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격상을 보고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적용한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단계를 구분하는 핵심지표는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다.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 비수도권은 권역별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지만 이를 넘어서면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한편 윤 반장은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해선 "거리두기 1단계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안내한 뒤에도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난주에는 일평균 65명, 이번 주에는 72명이 각각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지난주 일평균 23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주에는 33명 정도가 확진됐다"면서 "비수도권의 증가세가 수도권보다 가파르게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각 권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격상 기준에는 들지 않았으나, 확산세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1.5단계로 격상했다.
윤 반장은 이와 관련해 "이들 4개 지역을 제외한 타 지자체에서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격상을 보고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적용한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단계를 구분하는 핵심지표는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다.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 비수도권은 권역별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지만 이를 넘어서면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
한편 윤 반장은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해선 "거리두기 1단계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안내한 뒤에도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