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실시간 합주…'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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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거점 4곳서 연결…예술의전당 무대 위 LED화면 60개에 등장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공연이 온라인 영상을 통한 합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무관중으로 열고 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음악당 최초로 무대 위에 연주자가 아닌 1인 크기의 LED 화면 60개를 세우고 전국 거점기관 18곳의 아동·청소년 단원 200명이 화면 속에 등장해 합주한다.
이를 위해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강사들은 가이드 음원을 만들어 사전에 제공하고, 단원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습하며 사전 녹음과 촬영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합주는 실시간으로 연주되는 만큼 권역별 거점 4곳에 미디어 서버와 인터넷망을 설치해 각지의 단원들을 연결하고, 소리 지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첨단기술과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공연에서는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클래식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홍보대사인 가수 헨리와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에서 활동하는 김나래(18세, 경북예술고) 단원은 바이올린과 첼로로 '보칼리제'를 협연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아동·청소년들이 기존의 단편적인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전국 8개 거점기관, 단원 47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49개 기관에서 단원 2천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공연이 온라인 영상을 통한 합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무관중으로 열고 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음악당 최초로 무대 위에 연주자가 아닌 1인 크기의 LED 화면 60개를 세우고 전국 거점기관 18곳의 아동·청소년 단원 200명이 화면 속에 등장해 합주한다.
이를 위해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강사들은 가이드 음원을 만들어 사전에 제공하고, 단원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습하며 사전 녹음과 촬영을 마쳤다.
특히 마지막 합주는 실시간으로 연주되는 만큼 권역별 거점 4곳에 미디어 서버와 인터넷망을 설치해 각지의 단원들을 연결하고, 소리 지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첨단기술과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공연에서는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클래식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홍보대사인 가수 헨리와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에서 활동하는 김나래(18세, 경북예술고) 단원은 바이올린과 첼로로 '보칼리제'를 협연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아동·청소년들이 기존의 단편적인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전국 8개 거점기관, 단원 47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49개 기관에서 단원 2천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