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혁신기업 우대보증 신설…"글로벌 플레이어 성장 돕는다"

기술보증기금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우대보증을 실시한다.

기보는 산업별 혁신기업에 효과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 성공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우대보증`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기업에 대해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보증 비율(95%) 상향, 보증료 0.4%포인트 감면, 심사기준 및 전결권 완화 등을 조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보는 우대보증을 통해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 부문별 이해도가 높은 관계부처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산업별 미래의 혁신을 선도할 대표 혁신기업을 3년간 1000개 이상 선정하여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플레이어로 육성하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산업 전반의 변화가 빠른 상황에서 혁신기업에 효과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대표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게 보증, 투자, 컨설팅 등 종합지원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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