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 최대 300만원 지원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재개장 비용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145개 점포에 국비를 지원한 시는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 들어 확진자 방문으로 경영난을 겪는 600여개 점포를 차례대로 지원할 방침이다.

확진자 방문 후 영업 재개장까지 든 재료비와 홍보마케팅 비용, 공과금·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신속한 집행을 위해 소상공인 확인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했고, 확진자 방문 여부도 지원기관에서 직접 확인해 해당 점포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통장 사본, 재개장 비용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세금계산서, 카드 전표 등을 12월 18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내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