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저수율 평년 수준 이상…연말까지 물 부족 없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10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매우 적었지만, 누적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웃돌고 저수율도 높은 수준이어서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가 11일 발표한 1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최근 한 달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30.2% 수준이지만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128.8%에 해당했다.
평년 대비 저수율은 저수지 112%, 다목적댐 117%, 용수댐 118% 등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제주(92.9%)와 전북(99.9%) 외에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고 생활·공업용수 분야도 평년 수준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0월에 이어 11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동절기에 접어들며 농업용수 수요는 감소하지만 보리·밀 등 동계작물 가뭄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하수량 부족과 지형적 특성으로 비상급수 중인 인천과 진도 등 일부 도서지역 급수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11일 발표한 1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최근 한 달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30.2% 수준이지만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의 128.8%에 해당했다.
평년 대비 저수율은 저수지 112%, 다목적댐 117%, 용수댐 118% 등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제주(92.9%)와 전북(99.9%) 외에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고 생활·공업용수 분야도 평년 수준 이상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10월에 이어 11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동절기에 접어들며 농업용수 수요는 감소하지만 보리·밀 등 동계작물 가뭄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하수량 부족과 지형적 특성으로 비상급수 중인 인천과 진도 등 일부 도서지역 급수지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