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우가 상장폐지를 앞둔 가운데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약세다.

이날 9시 22분 기준 쌍용양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천원(-6.15%) 내린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양회의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이날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한 우선주 물량에 대해 1만5,500원에 장내 매입을 마지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양회우는 이날을 끝으로 12일 거래가 정지된 뒤 13일 기준으로 주당 9,300원에 유상소각돼 상장폐지된다.

쌍용양회우를 보유한 투자자는 최대주주 측 매수에 응하면 현재 가격 기준으로 1만원 이상 손해를 보게 된다.

매수에 응하지 않더라도 주식은 유상소각돼 손실은 더 늘어나게 된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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