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조짐…광주 민관 공동대책위 50일 만에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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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지역 감염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자 광주 방역 당국이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소집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관 대책위는 12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모여 지역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서면이 아닌 대면 회의는 지난 9월 20일 이후 50여일 만이다.
광주에서는 7월 148명, 8월 174명, 9월 1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가 지난달에는 19명으로 줄었다.
이달 들어서도 1∼6일 2명뿐이었지만 7일 2명, 8일 1명, 9일 5명, 10일 4명 등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도소 직원이 확진되고 다른 확진자들의 동선에는 실내 체육시설, 유흥 업소 등이 포함되기도 해 확산 우려를 낳았다.
민관 대책위는 기존에 체육 활동, 유흥 업소 등을 매개로 집단 감염이 있었던 사실에 주목해 최근 발생 양상을 공유하고 그에 맞는 방역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발생 추이로 미뤄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과거에 있었던 유형의 집단 감염이 재발할 우려도 있다고 보고 차단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관 대책위는 12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모여 지역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서면이 아닌 대면 회의는 지난 9월 20일 이후 50여일 만이다.
광주에서는 7월 148명, 8월 174명, 9월 1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가 지난달에는 19명으로 줄었다.
이달 들어서도 1∼6일 2명뿐이었지만 7일 2명, 8일 1명, 9일 5명, 10일 4명 등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도소 직원이 확진되고 다른 확진자들의 동선에는 실내 체육시설, 유흥 업소 등이 포함되기도 해 확산 우려를 낳았다.
민관 대책위는 기존에 체육 활동, 유흥 업소 등을 매개로 집단 감염이 있었던 사실에 주목해 최근 발생 양상을 공유하고 그에 맞는 방역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발생 추이로 미뤄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과거에 있었던 유형의 집단 감염이 재발할 우려도 있다고 보고 차단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