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상임의장 "유럽내 이맘(이슬람교단지도자) 교육기관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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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9일(현지시간) 증오의 확산과 테러리즘을 막기 위해 이맘(이슬람 교단의 지도자)를 교육하는 새로운 기구를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증오의 이념과 싸우기 위해 우리는 되도록 빨리 유럽에 있는 이맘들을 교육할 유럽 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테러리즘을 찬양하는 온라인 메시지들은 신속히 제거돼야 한다"면서 "테러리스트들, 그리고 인터넷에서 그들을 찬양하는 이들이 처벌받지 않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임의장은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의 모임인 정상회의를 이끌고 대외적으로 EU를 대표하는 자리다.
미셸 상임의장의 이번 발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준비한 '유럽의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화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잇따라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오는 13일에는 EU 27개 회원국 내무부 장관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테러 사건과 이 같은 공격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증오의 이념과 싸우기 위해 우리는 되도록 빨리 유럽에 있는 이맘들을 교육할 유럽 기관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테러리즘을 찬양하는 온라인 메시지들은 신속히 제거돼야 한다"면서 "테러리스트들, 그리고 인터넷에서 그들을 찬양하는 이들이 처벌받지 않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임의장은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의 모임인 정상회의를 이끌고 대외적으로 EU를 대표하는 자리다.
미셸 상임의장의 이번 발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준비한 '유럽의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화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잇따라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오는 13일에는 EU 27개 회원국 내무부 장관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테러 사건과 이 같은 공격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