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치유관광이 농촌지역 활성화 대안 될 수 있다"

서삼석 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토론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휴식공간으로서 농촌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군)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서삼석 의원실이 농촌진흥청과 공동 주최하고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어촌관광학회 등이 주관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의 가치 제고·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덕병 공주대학교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촌관광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방향', 김경희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가 '농촌 치유관광객 만족도 증대 방안', 박말녀 영암군 신유토마을 위원장이 '치유자원 활용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현장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농촌이 치유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언택트 디지털 기술접목, 농가민박과 건강·치유 프로그램 접목 등 제도, 시스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농촌관광의 중장기 정책 수립과 부처 간 연계협력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촌이 국민들에게 위안과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농촌 치유관광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농촌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