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1004만원' 기부 약속…전주시, 27명에 감사패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 간 1천4만원을 기부키로 약속한 전주 지역 후원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 사람'은 10일 전주시장실에서 올해 새롭게 기부를 약정한 27명의 '희망 천사'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부 약정자는 주로 일반 시민, 자영업자, 회계사, 기업인 등이었으며 KT&G 전북본부가 유일하게 단체로 참여했다.

이로써 '희망 천사'는 지난해 33명에 이어 총 60명이 됐다.

'희망 천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에 10년간 1천4만원의 기부를 약정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전주시 복지재단은 7억9천만원의 민간 재원을 마련해 소외된 이웃의 병간호비, 긴급 생활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