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우려 중단' 남도국악원 주말문화체험 재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한 국립남도국악원 주말문화체험이 재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자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다.

주말문화체험은 금∼토요일 1박 2일간 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전통예술 체험 행사다.

국악 공연 관람, 두 차례의 국악배우기, 진도군 내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회 20명 한도 내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도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순으로 참가자를 확정한다.

'국악 배우기' 과목으로 인기를 끈 강강술래·남도민요 등은 접촉·비말전파 우려로 개설하지 않고 대신 한국 춤 기본 동작·사물장구·가야금 중에서 해당 회차 다수가 신청한 과목을 개설한다.

국악 배우기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소고 또는 미니장구를 만드는 시간을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