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부안 50대 코로나19 확진…전북 168번째
전북도는 미국에서 입국한 A씨(50대·부안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고, 이 중 해외 입국자는 48명이다.

한 달 전에 미국으로 간 A씨는 지난 5일 뉴욕에서 출발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버스를 타고 거주지에 부안에 온 뒤 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무증상이었던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후 2시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전북도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 장소를 방역소독하고 인천검역소에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