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대테러훈련…정총리 "선제적 테러 차단 중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0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을 주관하고 테러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주도로 열린 훈련에서는 불법 드론 출현, 항공기 피랍, 공항시설 점거 등 공항과 관련한 테러 상황에서 관계기관의 작전 능력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총리실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토교통부, 경찰청, 국방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8개 기관의 20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서 대테러훈련…정총리 "선제적 테러 차단 중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현장 참관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됐다.

정 총리는 대테러 요원들을 격려하면서 "테러는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테러 예방 활동에 진력하고, 완벽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