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 1명 추가…제사 참여한 경기 성남 확진자와 접촉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1명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1명(594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594번 확진자는 경기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일 부산의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이다.

이 제사에 참석한 부산시 접촉자는 모두 9명이며 현재까지 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1명이 양성, 3명은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5명은 이날 검사받을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 선원 4명이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인 병원에서 지난 5일 진행된 정기검사에서 추가 확진은 없었다.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해 지난 5일까지 전체 대상자 138만4천982명 중 59.3%인 82만8천354명이 접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 신규 확진자는 결혼식이나 제사 참여 등 가족 친지 모임을 통해 감염됐다"며 "꼭 필요한 행사이지만, 친밀한 가족 모임이고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자칫 방역에 소홀해지기 쉽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