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여론조작' 김경수 "재판부 현명한 판단 기대"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항소심 선고 공판을 20분가량 앞둔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청사에서 법정을 향하던 중 심경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항소심에서 다양한 입장 자료도 제시하고 제 결백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경남도민과 국민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재판 이후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