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전우회 한국챕터 주관…미8군 작전부사령관·초급 장병 80여명 등 참석
평택 미군기지서 미군 초급장병 대상 '한미동맹 강화 콘퍼런스'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KDVA-KR)는 6일 오후 6시 30분 평택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군 젊은 장병들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 콘퍼런스'(2020 KDVA Alliance Education Conference for Junior Service Members)와 격려만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서영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의 회장(전 주미국방무관)이 주관하며, 수석부회장인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트레버 브리든캠프 미8군 작전부사령관을 포함한 미8군 주요직위자 및 주한미군 초급 장병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의 안보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미군 장병들 간 질의·답변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는 2018년부터 주한미군 초급 장병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 이후 오는 19일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스콧 플레어스 미 7공군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초급장병 대상 콘퍼런스도 추가로 열린다.

한편, 2017년 창립된 주한미군전우회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참전용사들과 휴전 이후 한국에서 근무했던 350만 명의 주한미군 예비역 및 현역장병들, 한미연합사에서 근무했던 한미 장병들과 카투사 예비역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