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세계 최고 되길"…공로상·베스트포토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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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23년 현역 생활을 접고 떠나는 최고 스타 이동국(41·전북)에게 푸짐한 상을 안겼다.
이동국은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공로상과 베스트 포토상을 받았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548경기 출전, 최다 득점(228골), 최다 공격포인트(305개), 최초 70골-70도움 기록을 달성하는 등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프로연맹은 "이동국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의 인기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동국은 시상식에서 "이렇게 화려하게 은퇴하게 돼 감사하다는 생각뿐"이라면서 "K리그가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가 되기를 바란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포토상도 개막전 '덕분에 세리머니'를 펼친 이동국의 차지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시즌이 지각 개막한 가운데, 이동국은 5월 8일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나온 첫 골이자 코로나19 시대의 첫 골이기도 했다.
이동국은 골을 넣은 뒤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세리머니'를 해 큰 감동을 줬다.
/연합뉴스
이동국은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공로상과 베스트 포토상을 받았다.
1998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 548경기 출전, 최다 득점(228골), 최다 공격포인트(305개), 최초 70골-70도움 기록을 달성하는 등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프로연맹은 "이동국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의 인기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동국은 시상식에서 "이렇게 화려하게 은퇴하게 돼 감사하다는 생각뿐"이라면서 "K리그가 전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가 되기를 바란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포토상도 개막전 '덕분에 세리머니'를 펼친 이동국의 차지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시즌이 지각 개막한 가운데, 이동국은 5월 8일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나온 첫 골이자 코로나19 시대의 첫 골이기도 했다.
이동국은 골을 넣은 뒤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세리머니'를 해 큰 감동을 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