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지원단' 활동 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추진되지 못한 충북도의 '찾아가는 기업규제 혁신지원단'이 6일부터 운영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원단은 애초 지난 4월 청주를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돌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담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 발생하면서 상담 계획을 보류했다.

지원단은 6일 단양군 적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비대면·대면 방식의 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서 제출 후 상담 당일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서면 답변해 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체감형 지원단을 운영해 고충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지원단은 시·군 산업단지, 박람회 현장 등을 찾아 법률, 행정, 세무 관련 상담을 하면서 기업의 법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